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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竹馬故友) : 내 친구 우진이글 2023. 1. 13. 01:29
언제 놀러오냐는 우진이의 카톡에하루만에 놀러간 우진이네. 우진이와는국민학교 6학년 때 친해진 이후로수십년째 단짝이다. 어릴적부터 우진이네에 놀러갈 때면늘 맛난 걸 푸짐하게 얻어 먹곤했다. 어린 시절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어느새 어른이 된 나머지푸짐한 식탁에 얼큰한 술이 추가됐다는 것. 오늘은 3만원 어치 떡튀순에맥주 한잔을 걸친다. 그리곤 게임을 좋아하는 우진이는 게임을 하고,게임을 못하는 나는 옆에서 드립이나 치며 게임을 거들어본다. 수십년 동안에나의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이러한 풍경,우진이네에서의 우리 모습이 그대로임에감사하다. 아 참.회원님들 혹시 제가우진이의 직업을 소개해드렸었나요? 알만한 분들은 아실텐데우진이는강남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유명 포토그래퍼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한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