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PP2.0] 2. 요동치는 심장 소리가 들리더라도 하는 수 없다.
    업(業) 2024. 1. 17. 01:55

    주말간에 SY와 작업실에 가구를 들여왔다.

    특히 토요일에 책상과 의자 2쌍을 당근에서 구하기 위해

    쏘카를 빌렸고, 매우 촉박하게 이곳 저곳에서 물건을 실어날랐다.

     

    내부순환로를 달렸다.

     

    우연찮게 북악스카이웨이를 달리다가 만난 일몰은 엄청났다.

     

    3시간 넘게 운전한 SY에게 리스펙과 무한한 감사를 전했다.

     

     

    그렇게 마련한 내 작고 소중한 작업공간은 다음과 같다.

    벽이 검정이기도 하고, 내가 어두운 것을 무척 선호하는 탓에

    올블랙이 내 작업실 컨셉이다.

    나의 자리.

     

    직전에 담은 나의 시선.

     

    작업실도 어느정도 마련됐기에 이제 열심히 작업해야지.

    더는 변명이 없다.

     

     

    어린 시절의 운동회 장면이 떠오른다.

    키순으로 줄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던 모습,

    내 차례가 되어 출발선에 서서 뒷발을 땅에 단단히 비비며 뛸 자세를 취하던 모습.

    그때 긴장과 기대로 요동치는 심장소리를 들었고, 이내 곧 뛸 뿐이었다.

     

    내일 첫 전체회의가 계획되어있다. 이제 뛴다.

     

     

    추신.

    목표는 성공이 아닌, 만족.

    내 열정에대한 만족.

    당신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업(業)' 카테고리의 다른 글

    Flutter stackoverflow  (0) 2024.02.01
    [PP2.0] 3. 달린다 달려  (1) 2024.01.28
    [PP2.0] 1. 전설의 시작  (4) 2024.01.13
    OCaml Tutorial 뿌셔버리기  (4) 2023.09.14
    [영어강의] 관계대명사의 활용: 관계부사 When & Where  (0) 2023.09.07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