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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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22.04에 Docker 설치하는 법 (2025년도)업(業) 2025. 2. 3. 07:48
이번에 Naver Cloud Server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Ubuntu 22.04를 기반으로 Server를 만들었고,여기에 Docker를 설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억합니다.무수한 리눅스 서버에 Docker를 설치하기 위해 댕고생했던 나날들을.이를 잘 정리해뒀으면 참 좋았겠지만한없이 게을러빠진 저란 녀석은 '다음번엔 쉽게 되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을 먹었고오늘날의 저는 여전히 고생합니다.(GPT의 도움도 소용없었습니다 ...) 아래는 제가 댕고생하며 Docker 설치할 때, 입력했던 shell 명령어입니다.차례대로 터미널에 복붙해주세요! 0. 기존 Docker 제거(에러가 난다면, 그냥 무시하십쇼)sudo apt-get remove docker docker-engine docker.io con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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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업(業) 2024. 9. 22. 05:13
간편하고 코딩하기 쉬운 Python을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허나 남이 작성한 Python 코드를 분석하게된 새벽 4시 지금의 저는 Python을 뚜들겨 패고싶습니다. 물론 최근에 Python코드를 보면 세련되게 변수 타입을 명시해주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type hint를 int나 float, str 같은 녀석에만 붙여주고 막상 복잡한 구조체(?)는 어버무리며 생략해버리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진짜 중요한 변수의 타입을 막상 찍어보면 dict나 List 입니다. 이딴 꼬라지를 보고있으면 아주 열불이 납니다. 이럴땐 꾸역꾸역 print문을 삽입하고 돌려봐야지 겨우 그 형태를 간신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발 Python을 코딩할 땐 dict를 남발하지 마시고, class로 Entity를 정의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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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 5. 수읽기업(業) 2024. 2. 12. 21:02
예전에 제가 건방지던 시절에 개발을 조금 공부해보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에이 머야, 개발 별 거 없잖아? 프레임워크 도큐멘테이션 읽고 필요한 기능 갖다 쓰면 끝이네?' 허나, 하면 할수록 좋은 주어진 프레임워크와 그 기능들을 "잘" 사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좋은 아키텍처를 짜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어제 "채팅방"과 "채팅(메시지)"을 처리하는 코드를 짰더랬습니다. 이에 큰 고민에 빠졌죠. 채팅방 안에서 채팅방마다의 채팅(메시지)를 관리할 것인가. 아님, 둘을 분리해서 관리할 것인가.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는 논리적이고 직관적인 구조라는 것이며, 후자는 의존성을 떨어트릴 수 있고, 채팅(메시지)을 한곳에서 repository 형태로 관리할 수 있다는 거죠. 이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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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 4.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업(業) 2024. 2. 3. 13:32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다음주까지 앱 심사를 올려야한다는 생각에 지금 몹시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SY과 작업실에서 24시간 풀쓰레드로 개발을 하고있지만 ...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습니다 ... 예민해진 저와 SY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대화하고, 짜증섞인 말투로 대화한 것을 후회합니다. 이 또한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의(誼)만은 상하지않길 기도할 뿐입니다. 기획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계속 우리가 놓친 기능이 생기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다 짠 코드를 고쳐야하는 것은 고통입니다. 이는 제가 늘 경계하려했던 생각을 게을리한 탓입니다. 제 영원의 파트너인 JH이 서버 인프라 구축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메일 시스템 구축, 도메인 등록 등을 척척 진행해줘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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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 stackoverflow업(業) 2024. 2. 1. 16:26
Flutter에서 stackoverflow error가 발생했다면, 혹시 코드에 재귀호출이 있지 않은가 확인해보세요. 가령, _buildMessage()함수가 _buildTextMessage()를 호출해야하는데 실수로 자기 자신을 호출한다면? Stackoverflow 발생합니다. 제가 보안쟁이인데 Flutter에서 stackoverflow를 만난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 때문에 고생하기도 해서 이렇게 토막글 남깁니다. 이글을 찾는 이에게 답이 되길 기도하며, 모두 다 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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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 3. 달린다 달려업(業) 2024. 1. 28. 22:58
PP2.0 프로젝트 진행상황 보고! 보고~ 출시 일정! 2월 10일~ 진행 상황! 이상무~ 식별된 리스크! iOS 앱 출시 심사/배포~ 낭만! 만땅~ 각설. 현재 프론트 쪽은 로그인단까지 거의 다 만들었고, 백엔드 쪽은 API 개발을 잠시 중단하고, 서버 인프라 작업과 CI/CD 도입하고 있습니다. 상윤이형이 Jenkins와 씨름하고 있는 중이고 얼른 극.복.했으면 합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론트에 관련해서 조금 더 기술적인 보고를 드리자면 이번에 MVVM 패턴을 도입하여 개발하는 데 큰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MVVM을 공부하고 이를 저희 프로젝트에 알맞게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지만 한번 설계하고 나니, 코드의 안정성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패턴화된 덕분에 개발 속도가 매우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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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 2. 요동치는 심장 소리가 들리더라도 하는 수 없다.업(業) 2024. 1. 17. 01:55
주말간에 SY와 작업실에 가구를 들여왔다. 특히 토요일에 책상과 의자 2쌍을 당근에서 구하기 위해 쏘카를 빌렸고, 매우 촉박하게 이곳 저곳에서 물건을 실어날랐다. 3시간 넘게 운전한 SY에게 리스펙과 무한한 감사를 전했다. 그렇게 마련한 내 작고 소중한 작업공간은 다음과 같다. 벽이 검정이기도 하고, 내가 어두운 것을 무척 선호하는 탓에 올블랙이 내 작업실 컨셉이다. 작업실도 어느정도 마련됐기에 이제 열심히 작업해야지. 더는 변명이 없다. 어린 시절의 운동회 장면이 떠오른다. 키순으로 줄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던 모습, 내 차례가 되어 출발선에 서서 뒷발을 땅에 단단히 비비며 뛸 자세를 취하던 모습. 그때 긴장과 기대로 요동치는 심장소리를 들었고, 이내 곧 뛸 뿐이었다. 내일 첫 전체회의가 계획되어있다..